범죄 심리학의 발전 과정

 

범죄심리학 발전과정

 

 

 

범죄 심리학은 범죄와 범죄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 역할을 수행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범죄와 범죄자의 심리적 특징, 동기, 행동패턴 등을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범죄예방, 범죄자 치료, 사회안전 증진 등에 기여합니다. 범죄 심리학의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진화해 오면서 다양한 이론과 연구들이 발전해 왔습니다.

 

범죄 심리학의 역사는 인류가 범죄와 범죄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옛날부터 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간주되었으며 범죄자는 사회적 불도르(Outlaw)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접근으로써의 범죄심리학이 발전하고 성장한 것은 상대적으로 최근의 역사입니다. 범죄심리학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단계와 이론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초기단계: 범죄의 유래와 이론(19세기 이전)

범죄 심리학의 초기 단계에서는 범죄의 원인과 범죄자의 특징을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제시되었습니다. 불균형 이론(The Humoral Theory)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발전한 이론으로 범죄는 사람 체액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고 믿었습니다.

16세기 이후에는 범죄의 원인으로 사람들의 이러한 행동이 유혈의 습관, 악령의 영향, 마녀 사냥과 같은 초자연적 이유로 설명되기도 하였습니다.

 

 

2. 근대의 시작과 범죄 학문의 발전(19세기)

19세기에는 범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범죄의 사회학적인 면과 범죄자의 심리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이론들이 등장했습니다.

• 범죄에 대한 사회학적 이론: "에밀 두르케임"은 범죄를 사회적인 요인과 경제적인 이유로 설명하는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두르케임은 사회적인 불평등과 사회적 분리로 인해 범죄율이 증가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이론: 19세기에는 범죄자의 인간적인 면을 이해하려는 심리학적인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범죄학자 "카이제르 로콘체니"는 범죄자의 범죄를 심리적인 원인과 조건으로 설명하려는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3. 범죄 심리학의 구체화와 미시적 접근(20세기 초반)

20세기 초반에는 범죄 심리학이 점차 구현화도미녀서 심리학적 이론과 연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 사이코패스의 개념과 범죄자의 특성: 범죄자의 심리적인 특성과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주목받았습니다. 범죄자들 중 일부는 사회적인 규칙과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는 사이코패스적인 특성을 가질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범죄와 관련된 행동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불안과 범죄: 심리학자들은 불안과 범죄 간의 관련성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는 범죄 행동의 동기를 이해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습니다.
• 학습이론과 범죄: 범죄 행동이 학습과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는 주장이 제시되었습니다. 범죄자들이 사회적 배경과 학습을 통해 범죄를 습득하고 유지하는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4. 사회 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의 융합(20세기 중반)

20세기 중반에는 사회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이 융합되면서 사회적인 영향과 개인적인 요소들이 범죄와 범죄자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학적 요인과 범죄: 사회학적 요인들이 범죄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가족구조, 사회적 지지 체계,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하며 범죄의 발생과 유형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갈등 이론과 범죄: 갈등 이론은 사회적 갈등과 불평등이 범죄에 기여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사회적 갈등과 상대적인 불이익이 높아질수록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5. 현대 범죄 심리학의 통합과 다양화(20세기 후반부터 현재)

현대의 범죄 심리학은 다양한 분야와 이론들을 포용하며 범죄와 범죄자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 반응 형성 이론과 범죄: 범죄를 경험하고 형성되는 반응 형성 이론은 범죄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경험들이 범죄 행동을 예측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 성격 심리학과 범죄: 성격 심리학은 범죄자들의 성격 특성과 범죄와의 관련성을 연구합니다. 성격 특성을 범죄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파악하는데 중요합니다.
• 신경과학과 범죄: 최근에는 신경과학의 발달과 함께 범죄자들의 뇌구조와 기능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범죄자들의 행동과 결정에 대한 뇌적 원인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사이버 범죄와 디지털 범죄 심리학: 사이버 범죄와 디지털 범죄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디지털 범죄 심리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서브 분야와의 연계: 범죄 심리학은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심리학은 범죄자의 의사결정과 범행 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심리학은 범죄와 관련된 집단 현상과 사회적 영향력을 연구합니다. 또한 발달 심리학과 성격 심리학의 이론과 연구는 범죄의 초기 형성과 범죄자의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합니다.
• 국제적인 연구와 협력: 범죄 심리학은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연구와 협력이 확대되었습니다. 범죄 유형의 다양성과 범죄의 국경을 넘어가는 특성에 따라 국제적인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는 범죄 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 학회와 연구 그룹을 통한 지식 공유와 경험 공유는 범죄 심리학 연구의 질적 향상과 실용적인 응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프로파일링: 프로파일링은 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합니다. 범죄의 발생과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대응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위험한 지역이나 그룹을 파악하고 이러한 지역과 그룹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발전 과정을 통해 범죄 심리학은 범죄의 이해와 예방, 범인 식별 및 재범 예측 등에 관한 핵심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범죄의 양상과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더 나은 이론과 연구, 현장 적용 방법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범죄 심리학은 사회적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