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사건과 발생 원인

 

군중심리 사건과 발생 원인

 

 

군중 심리는 개별 개인이 아닌 대규모 인구 집단의 군중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심리학적 개념입니다. 군중 심리는 사회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군중이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다룹니다. 군중심리는 대중매체, 정치집단, 사회운동, 비상사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군중심리 사건

군중심리가 적용된 큰 사건의 예중 하나는 1938년의 워스 오브 더 스컬트 (War of the Worlds)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미국의 라디오 방송인 "오슨 웰스"가 H.G. 웰스의 소설 "월드 오브 워"를 원작으로 한 라디오 드라마를 방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화성인들이 지구를 공격하는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라디오 드라마는 소설을 통해 이야기되었던 것과 달리 뉴스 방송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슨 웰스는 방송 시작 직후에는 이것이 픽션임을 강조했지만 많은 청취자들은 이를 듣지 못하고 실제로 화성인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오해했습니다. 사람들은 군중심리의 영향을 받아 혼란과 공포에 사로잡혀 패닉 상태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은 뉴스 미디어가 갖는 영향력과 군중의 믿음과 불안감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군중은 신뢰할 수 있는 권위자로부터 제공되는 정보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나 대중 매체의 반응을 통해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군중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사회적 현상과 이벤트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군중심리 원인

• 익명성: 군중에 속한 개인들은 대개 다른 개인들과의 연결성이 약하거나 익명성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은 자신의 행동이 개인적으로 추적되지 않을것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개인들은 개인적인 제약 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으며 이는 군중 심리의 형성을 촉진합니다.
• 사회적 인증: 개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태도를 모방하거나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군중 속에서는 개인들이 다수의 행동을 본받기 때문에 사회적 인증이 더욱 강화됩니다. 개인들은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가는 것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이는 군중 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며 군중심리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 감정적인 공유: 군중에 속한 개인들은 공동의 경험이나 감정적인 상황을 공유합니다. 이러한 공유된 감정은 개인들간에 유대감을 형성하고 군중의 행동을 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나 콘서트와 같은 이벤트에서는 군중의 열정과 감정이 공유되며 이는 군중심리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정보 부족과 의존: 군중은 종종 주변 환경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주변의 다른 개인들이나 매체네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개인들이나 매체로부터 제공되는 정보가 개인들의 행동과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군중심리의 형성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군중심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며 군중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이해는 군중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